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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8일 신진대사 다이어트?(1)

by 회색망고 2020. 7. 7.

28일 신진대사 다이어트?

 

 

▶ 신진대사란 무엇인가?

신진대사는 일련의 작용을 가리키는 말이다. 특히 대사 작용은 모든 생명체의 세포에서 생명 유지를 목적으로 일어나는 온갖 화학반응들을 말한다. 음식이 열과 에너지 혹은 물질(근육, 지방, 혈액, 뼈)로 변화 또는 전환되는 작용인 것이다.

 

▶신진대사에 관한 오해

(1) 먹는 양을 줄이면 결국 살이 빠지겠지!

신진대사가 저하된 상태에서는 지방을 전혀 연소시키지 않은 채 상추만 먹어도 지방으로 저장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유기농 야채 속 탄수화물조차 지방으로 저장된 적도 있다.

굶는 것은 근육에 가장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것이다. 배가 고픈데 어느 순간이 되면 배고픔이 사라진다. 당신이 무언가를 먹지 않고 잘 버틴 대신 당신의 몸은 분명 무언가를 먹은 것이다. 음식 대신 체내 조직에서 연료를 구한 것이다.

당신의 몸이 먹는 그 무언가는 바로 근육이다. 근육을 먹게 하느니 차라리 진짜 음식을 주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2) 맛있는 은식은 허리둘레를 위협한다

극단적 다이어트: 식사량 제한, 특정 음식을 금지, 식사 횟수를 줄이거나 변경.

위 다이어트들은 허기뿐만 아니라 따분함과 우울증까지 동반한다.

스트레스는 신진대사 속도를 떨어뜨린다. 몸이 일단 위기상황으로 인식하면 신체 시스템은 즉각 지방 저장 모드에 돌입한다.

대신에 즐거움은 신진대사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먹는다는 건 몸에 좋은 일이다."

결론적으로, 굶는 것은 몸에 해롭고, 먹는 것은 몸에 이롭다.

 

(3) 섭취칼로리가 소모 칼로리보다 적으면 살이 빠진다

칼로리는 허구다.

칼로리는 실재하는 것이 아니고 더 이상 칼로리를 계산할 필요도 없다.

1칼로리는 물 1그램의 온도를 섭씨 1도씩 올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이다.

즉, 칼로리는 음식 안에 존재하는 잠재 에너지일 뿐이다. 음식 연소 실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당신이 소모했거나 아직 소모하지 않은 이론상의 '칼로리'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음식을 섭취한 다음 어떤 식으로 연소 활동이 이루어지고 그런 에너지를 어떤 식으로 분배하느냐 하는 것이다."

 

​하루에 1400칼로리를 섭취하건 2400칼로리를 섭취하건 똑같이 뚱뚱해질 수 있다. 또한 똑같이 날씬해질 수도 있다.

 

▶체내 연소율(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스트레스, 활동량, 신체 구성 성분, 근육 대비 지방 비율, 섭취한 음식의 영양분과 종류, 식사 시기와 질 등...그러므로 칼로리 수치 하나만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

 

▶신진대사에 관한 진실

(1)음식을 편안하게 받아들여야 살이 빠진다

(2)'진짜'음식만 먹어야 한다

사과, 오렌지, 아보카도, 닭고기, 고구마, 돼지고기, 새우, 아몬드, 망고같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에만 음식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간은 화학물질을 분해하는 활동 외에도 음식에서, 엉덩이에서, 콜레스테롤에서 지방을 대사 시키는 활동도 한다. 화학물질 덩어리를 분해하는데 온 힘을 빼앗기길 바라는가, 아니면 허벅지에 쌓이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 온 힘을 쓰길 바라는가?

 

▶신진대사 회복에 필수적인 우리 몸속 5대 신체 기관

: 간, 부신, 갑상선, 뇌하수체, 신체물질(백색지방, 갈색 지방, 근육)

​첫째, 두뇌, 즉 마음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음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음식과 건전한 관계를 맺기 위해 당신은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 삶에서 건강과 관련해서 당신이 의식적으로 내리는 선택은 무엇인가?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는가?

그다음은 육체다. 고밀도의 뼈, 강한 근육, 깨끗한 피, 탄력 있는 피부 같은 튼튼한 신체구조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호르몬은 영혼과 같은 역할을 한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당신이 하는 모든 행동, 느끼는 모든 감정, 겉으로 드러나는 당신의 모든 것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몸 안의 모든 것을 작동시키는 것은 바로 호르몬이다.

(1) 간

- 간은 몸 안에 있는 모든 체내 시스템을 유지, 작동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 담즙을 만든다: 지방 분해는 물론 햄이나 베이컨 속에 들어있는 아질산염과 질산염의 분해를 촉진한다.

-호르몬을 분해하고 호르몬이 몸 안에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 전해질의 균형, 부종과 염증, 탈수, 더부룩함, 체내 수분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혈액을 걸러 주는 필터 역할도 한다. 이렇게 걸러진 혈액은 소화기관을 돌게 된다.

- 비타민 B군을 조효소로 전환하고 영양분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로 분해시킨다.

- 지방을 미토콘드리아까지 실어 나르는 카르니틴을 생성하는데, 체내 카르니틴의 양에 따라 지방 운반량과 연소량이 결정된다. 이 상관관계는 지방 연소량의 최대 90퍼센트까지 영향을 미치고, 신진대사율까지 좌우한다.

 

간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영양분을 적절히, 수시로 공급해야 한다.

 

(2)부신

-신장위에 있는 작은 분비샘

-신체적, 감정적, 환경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몸의 반응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분비됨(지방으로 저장할지 아니면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연소시킬지를 결정)

-신진대사와 관련이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알도스테론, 에피네프린 등이 있다.

-스트레스는 근육같이 우리 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위에서 영양분을 뽑아 쓴다.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부신을 잘 보살피고 진정시켜야 한다.

 

(3) 갑상선

- 목 중앙부에 위치한다.

- 갑상선은 T3, T4 같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기 위해 음식에서 요오드를 뽑아내는 일 외에도 몸 안의 여러 기능들을 통해 수많은 대사 활동에 참여한다. 이 호르몬들은 혈액을 타고 몸 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산소와 칼로리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식으로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 RT3는 T3의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때문에 갑상선에서 유익한 호르몬이 생성되도록 우리 몸을 보살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손톱이 부러지고 변비, 두통, 피로가 유발되는 일을 피하기 위해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라고 적극 권하고 싶다.

 

(4) 뇌하수체

-우리 몸의 온도 조절 장치이자 호르몬 통제 센터이다.

-뇌하수체는 TSH라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으로 갑상선을 자극해서 호르몬 분비를 유도한다. 이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것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성호르몬 생성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5) 신진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체 물질: 체내 지방, 뼈, 연결 섬유, 근육 등

  몸은 예비 에너지의 대부분을 근육이나 지방의 형태로 저장한다. 근육은 끊임없이 수축하고, 이완하고 하는 활동을 하기 때문에 이런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반면, 지방은 제자리에 얌전히 앉아 있기만 할 뿐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지방에는 크게 백색 지방과 갈색 지방의 두 가지 형태로 나눠진다. 뚱뚱한 사람일수록 갈색지방은 적고 백색 지방이 많다. 갈색지방은 백색지방보다 연소 속도가 9배나 빠르다. 물론 백색 지방이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다.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백색지방은 체온을 유지하고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성인의 경우 갈색 지방이 목 윗부분과 목 주위, 어깨뼈 뒤에만 존재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누끼고 뭉쳐있는 부위라고 지적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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